• 커뮤니티
  • 알림마당
  • 센터소식

센터소식

[기사]제주 언어치료기관 홍보 열기 뜨거워 동장군도 놀랐다

페이지 정보

본문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사)제주특별자치도 위드피플이 언어치료사 취업박람회에서 제주 언어치료기관을 홍보하는데 전국 어느 곳보다 남다른 열정을 자랑했다.

(사)제주특별자치도 위드피플(이하 위드피플)이 지난 22일 JBK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2회 언어치료사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

이날 제주에서는 위드피플과 위드피플 연계기관 5곳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참석한 지역으로 뽑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회장 이은경)가 예비 언어치료사들에게 전국의 언어치료기관을 알리고, 전국의 기관들에는 우수한 언어치료사를 채용하기 위한 기회의 자리로 마련했다.

제주지역 기관 홍보와 언어치료사 채용을 위해 ▲위드피플 ▲바른소리언어학습연구소(소장 고유경) ▲발달재활센터 아이꿈터(센터장 강명숙) ▲제주언어클리닉(센터장 신영섭) ▲에스겔발달지원센터(센터장 이정선) ▲도담통합발달센터(센터장 고영아)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우리복지관 관장) ▲주현숙언어심리연구소(소장 주현숙) 등이 참여하여 제주지역 기관을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 날 행사에 전국의 50여 개 언어치료 기관과 예비언어치료사 500여 명이 참석해 제주지역 기관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예비 언어치료사 A씨는 “제주도 언어치료 현장의 프로그램 소개와 신간 도서 소개 등 알차고 실용적인 정보를 한꺼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기회에 제주지역에 전문적이고 근무 환경이 좋은 기관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제주도로 이직을 하고 싶지만, 거주지와 생활비 등을 고려할 때 취업 결정이 망설여진다”라고 밝혔다.

A씨와 같이 지역적 특성으로 인한 채용의 어려움으로 인해 제주지역 언어치료 기관들은 제1회 언어치료사 취업박람회부터 참여하며 우수한 인력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위드피플 고유경 대표((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 제주지부장)는 “제주지역에 사설치료기관, 복지관, 영유아발달지원센터 등 언어치료사를 필요로 하는 기관과 대상자들이 많지만, 지역적 특성상 언어치료사 채용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고 대표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언어치료사들이 제주지역 기관에도 많은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위드피플은 아동복지법 제34조에 근거하여 설립했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가한 법정단체이다. 아동의 기초 학습 및 사회 정서적 지원과 가족을 위한 교육지원사업,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통해 제주도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과 가족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경계선 지능인(느린학습자)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관련자들과 꾸준한 간담회 등을 통해 제주도 내 기초 학습 및 교육지원사업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출처] "제주 언어치료기관 홍보 열기 뜨거워 동장군도 놀랐다"|작성자 제주 위드피플